오늘 이 뉴스는 보셨습니까?
제가 지금부터 9개, 9개 전해드립니다.
제가 엄선한 이 리포트들만 보면 오늘 하루 뉴스 정리가 되실 겁니다.
첫 번째입니다.
또 40도 동남아보다 더 덥다
경남 양산이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이틀 연속 40도를 넘었습니다.
거리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텅 비었습니다.
주민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다리 아래 그늘에 모여있습니다.
[신명한 / 경남 양산시]
(더위가) 굉장합니다. 너무너무 덥습니다. 완전히 다 죽겠네요.
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부산도 낮기온이 40도에 육박했습니다.
금정구 자동 관측장비에선 39.9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.
주요 해수욕장엔 햇볕을 가려주는 양산 대여소까지 설치됐습니다.
[김순 / 부산 기장군]
양산을 발견하는 순간 마치 뭔가를 발견한 기분으로 해서 아주 잘 이용하고 집에 돌아갑니다.
우리나라 부울경이 태국 방콕이나 싱가폴, 베트남보다도 훨씬 더 더운 셈이죠.
그런데요. 기상청은 다음 주 서울 등 한반도 서쪽 더위가 강해진다고 내다봤습니다.
34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 달 5일에는 37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.
폭염 중대경보 가능성도 있는데 변수는 태풍입니다.
[우진규 / 기상청 통보관]
태풍이 좀 더 남쪽으로 치우칠 경우에는 서울, 수도권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 전역이 동풍에 의한 기온 상승이 예상되는….
현재 괌 동쪽 해상에 있는 태풍 '돌핀'은 북서쪽으로 이동 중입니다.